여느날과 다른 것은평소 분주하게 회사 일을 봐야 할 시간에 집에 있었다. 홀가분 한 마음으로 오롯이 영화상영을 즐기기 위해어제 모든 업무를 처리했다. 거의 11개월 전 쯤 이었을까?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내가 후원했던 제작사로부터 영화 시사회 소식이 들려와서 관련된 뉴스와 경제 인터넷 뉴스를 훑어보고,마음의 여유를 갖고 있었다. 시사회 시간은 저녁 8시였지만,시사회장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한시간 넉넉한 여유를 갖고집에서 일찍 나섰다. 저녁 7시가 채 되기 전, 시사회장인신사역 1번 출구에 가까운 '메가박스'에 도착했다. (메가박스로 낙점되기 3주 전에 원래 국회의사당 내 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치루기로 했으나,이것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