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도롱 또똣 - 김 정현 작가 에세이 출간~

Men도롱 또똣

홧병 걸린 개미 1

누구의 삶은 모두에게 하찮은 것일지라도,

내게 그려진 흔적과 궤적은 나를 이야기 하고 있기에

지나올수록 소중하기만 하다.

맨도롱 또똣 이란 제목으로 내가 쓴 책을 직접 출판하였다.

몇년전 손그림으로 그렸던 그림을 책 표지로 삼았는데, 책커버지의 색감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느낌은 괜찮다.

포토샵에서 잡아놓은 이미지 사이지를 정확히 잡지 않아서, 부크크 출판사로부터 두어번 반려를 받은 후,

각성하여 1mm의 오차없이 계산하여 이미지 사이즈를 보냈더니 정확히 출판 허락이 떨어져서

오늘 내 손에 들어왔다.

책 냄새가 좋다.

홧병걸린 개미 1을 냈으니, 요만한 두께로 다시 홧병걸린 개미2탄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책을 펴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로 했고, 내인생의 궤적을 글로 남겼다는 것에

한발짝 더 큰 도약이라 믿으며, 내일을 살아가리라.

책 내용 중 ~

" 나도 엄마처럼 엄마가 되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늘 엄마는 그리운 존재이자 내 생의 근원이다. 

엄마 사랑합니다.